신아일보 생활유통부 기자들이 하루 동안 일어난 유통업계 전반의 다양한 소식들 중 엄선해 정리한 뉴스 세 꼭지를 ‘유통 브리핑’을 통해 독자에게 전한다. <편집자 주>
유통 브리핑 썸네일. [제공=챗GPT]
◇롯데하이마트 PB '플럭스' 론칭 1주년…새 모델 안착
롯데하이마트 가전 PB(자체브랜드) ‘PLUX(플럭스)’가 론칭 1주년 만에 가전시장 불황 속에서도 매출 성장은 물론 1~2인 가구 및 젊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5일 이 회사에 따르면, 플럭스 론칭 후 1년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했다. 올해 1분기는 그보다 더 높은 26%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타깃을 명확히 하고 해당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주기 위한 방향으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봤다. 실제 이 회사는 1~2인 가구 대부분이 주거생활 공간이 비교적 작아 소용량 가전을 선호하고 가격, 에너지효율등급 등 가전 구매 시 실용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에 기반해 주요 상품을 차별화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대형가전, 생활가전, 주방가전 등 다양한 품목의 60여개 신상품들을 출시할 방침이다.
직원이 롯데하이마트 PB 상품인 '플럭스 6평형룸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5년 A/S ‘연장보증서비스’, 중고 가전 매입, 구독 등 고객이 가전 구매 이후 필요로 하는 가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가전 라이프를 평생 케어한다’는 방향성을 강화한다. 한편 오는 7월경에는 플럭스 가전을 총망라해 한 매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PLUX 단독 Store’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스타트업 협업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박차
현대홈쇼핑은 최근 ‘2026 현대홈쇼핑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 행사를 열고 선발된 5개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을 개시했다. H.I.G.H는 현대홈쇼핑이 지난해부터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진행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현대홈쇼핑 현업 부서와 협업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인공지능) 기반 가상 피팅 시스템 구축 △AI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중심으로 사업화 실증(PoC)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지은 스파이서리 대표, 신진욱 플래닝고 대표, 장준표 포페런츠 대표, 전종찬 서울경제진흥원 책임,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 박경호 클로저랩스 대표,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가 현대홈쇼핑의 'H.I.G.H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사업화 실증 종료 후 실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현업의 AX(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성과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과 중장기적 사업 제휴 등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맺으며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샘, 정부 '민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활성화
한샘은 창호를 앞세워 정부의 ‘민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3월 3년 만에 재개된 해당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공사 진행 시 정부가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다. 2016년 이전 준공된 건물의 창호를 에너지 소비효율 2등급 이상 고효율로 교체 시 지원 기준에 따라 대출 금리를 최대 5.5% 지원받을 수 있다.
가스켓 마감 공법이 적용된 한샘 밀란 창호. [제공=한샘]
한샘은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 체계도 강화했다. 한샘 리모델링 전문가가 3D 상담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통해 우리집에 꼭 맞는 창호 상담은 물론 복잡한 그린리모델링 신청 절차까지 대행해 준다. 특히 공장에서 유리와 프레임을 결합해 출고하는 한샘만의 ‘완성창’ 시스템으로 품질을 보증한다. 여기에 숙련된 전문 시공과 철저한 보양 작업이 더해져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하루 만에 창호 공사를 끝내는 ‘원데이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노후 창호 교체는 주거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정부 지원 정책에 발맞춘 한샘의 차별화된 서비스 통해 한샘의 고성능 창호로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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