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시장 본경선 유영하·추경호 '2파전'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유영하 의원과 추경호 의원이 각각 소감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결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먼저 유영하 의원은 "이번 결선 진출은 유영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무너진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특히 "삼성반도체와 삼성병원 분원을 반드시 유치해 대구 경제의 판을 바꾸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떠나는 도시가 아닌 돌아오고 싶은 대구,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구를 위해 대구의 자존심과 보수의 중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의원 역시 "압도적인 성원은 정체된 대구 경제의 답을 찾으라는 절박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추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을 집행해온 실력으로 대구 경제 대개조를 추진하겠다"고 자임했습니다.
특히 "AI 등 미래성장 산업 중심으로 산업 지도를 재편해 청년이 돌아오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겠다"며 "취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검증된 '프로 경제시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예비경선 과정에서의 진통을 뒤로하고 당의 승리를 위한 '원팀' 정신과 정책 경쟁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 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절반씩 합산해 대구시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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