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군 198명 발굴·집중 관리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 확대
AI 안부 서비스 등 안전망 강화
2025년 진행된 고독사 예방 숲 체험 활동 모습.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 대응을 위해 데이터 기반 예방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위험군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대응에 착수했다.
지난 3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규 위험군 47명과 기존 대상자 재조사를 통해 151명 등 총 198명을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알코올 질환 등 27종의 위기 징후 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결합해 위험군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생애 주기별 지원도 병행한다. 청년층에는 민간기관과 협력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중장년층에는 반려동물 매개 심리치료와 숲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노인층에는 전력·통신 데이터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인공지능(AI) 안부 전화와 현장 대응을 연계한 ‘AI 안부든든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시락 지원과 1대2 맞춤 동행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고, 고독사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유성구 관계자는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예방 중심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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