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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성구 AI 행정 전면 도입…미래형 과학도시 가속

대전시 유성구가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깊게 적용하며 주민이 일상에서 과학을 체감하는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성구 AI 행정 전면 도입…미래형 과학도시 가속

▲ 유성구가 추진하는 과학·주민 참여 행사에서 시민과 과학기술인이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대덕특구 연구기관 캐릭터와 시민들이 어우러져 과학 체험형 도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가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깊게 적용하며 주민이 일상에서 과학을 체감하는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공개한 '2026 과학업무 추진계획'은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생활 전반을 바꾸는 구조 전환에 핵심이 맞춰졌다. 행정과 산업,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전략이다.

우선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을 싣는다. 청년·진잠·용산 권역에 조성된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세대별 맞춤 교육을 확대한다. 청년층에는 AI 실무 역량을, 경력단절 인력에게는 재취업 연계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유도한다.

대덕특구와의 연계도 한층 촘촘해진다. 유성구 전역을 기술 실증 무대로 활용하는 테스트베드 지원을 확대해, 창업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행정 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과학 교육 역시 생애주기 전반으로 넓어진다. 유아 대상 놀이형 프로그램 '나DO나DO'를 통해 과학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초·중학생은 '유성 스타패스', 고등학생은 '유성 스타랩'을 통해 진로 탐색과 연구 경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고령층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유성 디지털 투어'를 통해 키오스크 활용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정보 접근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

구는 행정력과 대덕특구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기술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학을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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