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유류할증료 급등에 여행업계 '가격 방어' 나섰다

주요 여행사들이 유류할증료 급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기획전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 AI 생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5월 국내선 편도 유류할증료가 4월대비 약 4배 오른 가운데, 주요 여행사들이 소비자...

유류할증료 급등에 여행업계 '가격 방어' 나섰다

여행사 프로모션으로 가격 부담 낮춰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상품 다양화

주요 여행사들이 유류할증료 급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기획전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 AI 생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5월 국내선 편도 유류할증료가 4월대비 약 4배 오른 가운데, 주요 여행사들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기획전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노랑풍선은 ‘유류할증료 인상 없는 알짜 여행지’ 기획전을 선보였다. 지난 3월 진행한 ‘마지막 기회’ 프로모션의 연장선이다. 유류할증료 인상 영향을 낮추고 3월대비 상품가를 동결한 것이 특징이다. 방콕·파타야, 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등 동남아 휴양지부터 도쿄, 태항산, 황산, 스페인·포르투갈, 시드니까지 단·장거리 상품을 고루 갖췄다. 인천 외에 부산·청주 등 지방 출발 노선도 운영한다.

모두투어는 ‘예약하는 순간 가격은 멈춘다’라는 콘셉트의 ‘가격고정’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유류할증료와 환율 인상 폭이 제한적인 항공사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으며, 유럽, 미주·호주, 동남아, 중국 등 주요 지역과 한일크루즈까지 포함됐다. 예약 이후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점도 내세웠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외부 변수로 여행 계획을 망설이는 고객이 안정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클룩은 제주항공과 손잡고 일본 항공권·호텔 공동 특가 프로모션을 5월3일까지 진행한다.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커진 여행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매주 월요일 일본 인기 도시 호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항공은 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노선 항공권을 정규 운임 대비 최대 69% 할인가에 제공한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9일까지 전 노선 58개를 대상으로 ‘4월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10월24일까지며, 인천-파리‧프랑크푸르트‧다낭, 청주-발리‧울란바타르 등이 대상이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입력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여행업계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여파가 5~6개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높은 유류할증료 기조가 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여행업계의 가격 방어 움직임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