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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 쇼크' 코스피, 5500선 붕괴…환율 1490원 돌파

LG에너지솔루션(-3.91%)과 SK스퀘어(-3.61%),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2.15%), 삼성바이오로직스(-2.03%), 기아(-1.62%)가 내렸다. 현대차(-0.77%)는 약보합 마감한 반면, 두산에너빌리티(2.9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가 쇼크' 코스피, 5500선 붕괴…환율 1490원 돌파

위험 회피심리 강화 속 변동성 확대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6.01포인트(1.72%) 하락한 5487.24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방영석 기자]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가 반등한 12일 코스피는 하락하면서 5500선을 내줬다.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로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이 되풀이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6.01포인트(1.72%) 하락한 5487.24로 장을 마쳤다.

3.06% 하락한 5,412.39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5392.52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곧 낙폭을 빠르게 회복, 한때 5537.59까지 치솟기도 했다.

간밤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첫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0.46달러로 9.2% 상승했고,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95.73달러로 9.7%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720억원, 기관투자자는 1조31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은 2조454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91%)과 SK스퀘어(-3.61%),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2.15%), 삼성바이오로직스(-2.03%), 기아(-1.62%)가 내렸다.

현대차(-0.77%)는 약보합 마감한 반면, 두산에너빌리티(2.9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152.96으로 4.56포인트(0.40%)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인이 1082억원, 개인이 131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7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내렸다. 에코프로(-4.75%)와 리노공업(-3.65%), 에코프로비엠(-3.24%), 알테오젠(-2.95%), 삼천당제약(-1.91%), 레인보우로보틱스(-1.18%)가 하락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9.42%)와 에이비엘바이오(3.75%), 펩트론(2.94%), 코오롱티슈진(2.18%)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4원 오른 1493.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오른 1490.6원으로 출발한 직후 1492.1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1485.7원까지 내렸으나 마감 직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1495.5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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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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