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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 고공행진 속...일본증시 '장중 하락'·日 반도체주 '뚝'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3.74%), SK하이닉스(-5.73%), LG에너지솔루션(-2.56%), 현대차(-4.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2%), SK스퀘어(-7.45%), 기아(-3.70%) 등이 급락 거래 중이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시 58분 현재...

유가 고공행진 속...일본증시 '장중 하락'·日 반도체주 '뚝'

중국 상하이지수 '장중 약세'...코스피, 장중 5100선 밀려

일본 도쿄 증권사 전광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아시아 각국 증시가 장중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로 증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발언 속에 장중 지수 변동폭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각 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3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2% 하락한 5만1251.79를 기록 중이다. 도요타자동차(-1.43%), 미쓰비시상사(-6.12%), 소프트뱅크그룹(-2.87%), 히타치(-1.17%), 도쿄일렉트론(-4.33%), 어드반테스트(-2.20%)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장중 4거래일째 내림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협상을 압박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불구하고 이란에 대해 일방적으로 군사작전을 끝낼 의향을 내비쳤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강세를 지속 중이다. 오후 1시 37분 현재 5월물 미국 서부테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블룸버그 집계 기준 배럴당 103.06달러로 0.17%,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7.48달러로 0.04% 각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블룸버그 집계 기준 159.64엔으로 0.04% 하락하며 엔화가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 2분(현지시간) 기준 전일 대비 0.21% 하락한 3915.10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페트로차이나(-1.15%), 신화에너지(-2.07%), 초상은행(-0.15%)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49.0)보다 1.4포인트 상승한 50.4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50.1)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3월(50.5) 이후 최고치다. 기업들이 춘제(설) 연휴 이후 생산 재개를 가속하면서 시장 활력이 개선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대상으로 조사하는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2만4624.55로 오전장을 마쳤다. 알리바바(-1.91%), 시누크(-3.74%), AIA그룹(-1.06%)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30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11%)는 올랐고 S&P500(-0.39%)과 나스닥(-0.73%)은 하락했다. 미-이란 전쟁 확전 우려가 번지며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다 반도체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중 마이크론이 9.88% 급락했고 엔비디아(-1.40%), 인텔(-4.50%) 등도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173.24포인트(3.28%) 급락한 5104.06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3.74%), SK하이닉스(-5.73%), LG에너지솔루션(-2.56%), 현대차(-4.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2%), SK스퀘어(-7.45%), 기아(-3.70%) 등이 급락 거래 중이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시 58분 현재 나스닥100 선물은 +0.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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