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KB국민은행 딜링룸 (사진=KB국민은행)
[위클리오늘=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6500선을 처음 돌파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1478원대로 소폭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70.90포인트(1.10%) 오른 6488.8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도 7.98포인트(0.68%) 오른 1189.10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478.0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코스피가 6417.93, 코스닥이 1181.12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데 이어 이날은 개장 직후 6500선까지 터치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은 반도체 실적 기대를 반영 중이다. SK하이닉스가 1분기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다만, 실적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탓에 장 초반 주가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1.1% 오른 22만원에 거래됐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강했다. 다우지수는 0.69%, S&P500지수는 1.05%, 나스닥지수는 1.64% 오르며 S&P500과 나스닥이 다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마이크론이 8.48%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반도체가 강세였다.
다만 유가와 중동 변수는 여전히 부담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연료 재고 감소와 호르무즈 해협 긴장, 미·이란 평화협상 교착 속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101달러대, WTI가 92달러대로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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