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농어업 지원 추경 촉구...43개 읍면동 돌봄체계 구축 구상
▲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를 ‘기본사회’ 국가 선도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며 민생 추경과 돌봄·AI 정책을 함께 제시했다. [최지희 기자]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가 제주를 ‘기본사회’ 국가 선도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며 민생 추경과 돌봄·AI 정책을 함께 제시했다.
위성곤 의원은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삶을 살리고, 기본사회 정책을 제주에서 가장 먼저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제주 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면세유 보조금과 각종 생산비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경영 안정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화폐 기반 민생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소비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본사회 정책은 조직과 제도를 함께 갖추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도지사 직속 ‘기본사회 추진단’을 구성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해 정책 설계와 실행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위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 참여와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발의 경험을 언급하며 정책 실행 기반을 강조했다.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돌봄 정책도 핵심으로 제시됐다.
기본소득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모두의 AI’ 정책 체계를 구축해 기술 혜택을 도민 삶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43개 읍면동에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사각지대 해소 시스템을 도입해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제주는 이미 기본사회 조례를 갖춘 준비된 지역”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제주 실정에 맞게 구현해 글로벌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제주를 가장 스마트하고 따뜻한 기본사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성곤 의원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문자 논란과 공무원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경선이 정책 경쟁이 아닌 갈등으로 흐른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련 사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불법·부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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