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한 위성곤 국회의원이 오전(11일) 제주시 오라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위 후보는 “본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결선으로 이끌어주신 제주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오영훈 후보님과 그 지지자분들께도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저 위성곤을 선택해 주신 이유는 제주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염원, 그러기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위성곤을 선택해 주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 제주는 민생과 경제가 어렵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제주를 떠나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위 후보는 현재 제주가 민생과 경제 침체, 청년 인구 유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원 설립과 국가 AI 데이터 구축을 통한 ‘AX 대전환’ ▲제주 해상풍력 슈퍼그리드로 창출된 수익의 도민 환원 ▲행정이 먼저 찾아가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제주형 민생 119’ 등 ‘제주 사회 3대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에서 유일하게 결격 사유가 없는 후보로서 본선에서도 흔들림 없이 승리할 수 있는 민주당의 필승 카드”라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결선 투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결선 전략과 관련해 “늦게 출발했고 서귀포 지역 출신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경선 과정에서 제가 제시한 비전과 철학, 제주에 대한 새로운 해법에 도민들께서 공감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후보는 무엇보다 결점이 없는 후보여야 하며, 저는 탈당 전력이 없고 정책 중심으로 정치를 해온 후보”라며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추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더욱 부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책 중심의 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재명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오영훈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제 위로의 뜻을 전했고, 제주를 위해 헌신해 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 도정에 대해 도민들께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 이후 오 후보와 통화도 했고, 앞으로 제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논의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 과정 자체가 단일화와 연대로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당내 경선은 결국 민주당 승리를 위한 과정인 만큼 오 후보와 함께하겠다”며 “결선에서 승리할 경우 다른 후보들과도 힘을 모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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