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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드 e-브리핑] 일본 8월 실질임금 8개월 연속 증가…10년 만에 최장

물가를 반영한 일본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8개월 연속 오르며 약 10년 만에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월드 e-브리핑] 일본 8월 실질임금 8개월 연속 증가…10년 만에 최장

월드 e-브리핑입니다.

1.먼저 일본입니다.

물가를 반영한 일본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8개월 연속 오르며 약 10년 만에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8월 근로통계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의 최장 기록인데요.

봄철 임금협상에 따른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명목임금은 3.8% 올라 7개월 연속 3%대 증가율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물가 상승률은 2.2%에 그치면서 임금 상승률이 물가를 웃돌았는데요.

다만 실질임금 증가율은 지난 6~7월의 2% 대보다 낮아졌습니다.

임금이 물가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일본은행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2.캐나다입니다.

지난 8월 캐나다의 무역 흑자가 4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무역흑자는 42억 캐나다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최대 규모인데요.

한 달 전보다 433%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를 세 배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전체 수출은 한 달 전보다 2.5% 늘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2% 줄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현지 수입업체들이 선적을 서두르면서 대미 수출이 8.1% 증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미 무역흑자는 112억 캐나다달러로 늘었고 전체 수출에서 미국 비중도 70%에 육박했습니다.

다만 관세를 앞두고 수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만큼 관세 시행 이후에도 흑자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미국입니다.

미국의 지난 8월 무역적자가 1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무역적자는 1천56억 달러, 우리 돈 약 143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규모로 시장 전망치도 크게 웃돌았는데요.

수출이 소폭 늘어난 반면 수입은 4천2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반도체와 첨단 장비 등 자본재 수입이 크게 늘어난 영향인데요.

여기에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캐나다 등에서 수입을 앞당긴 점도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수입 증가로 무역적자가 크게 늘면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4.끝으로 미국입니다.

월가 금융회사들이 올해에도 직원들에게 사상 최대 수준의 보너스를 지급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뉴욕주 감사관실은 올해 뉴욕 증권업계의 이익이 900억 달러, 우리 돈 약 1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해 기록한 651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인데요.

인공지능 투자 열풍으로 기업 인수·합병이 활발해진 데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과 채권 거래 수익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월가 종사자들의 보너스도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해 1인당 평균 보너스는 약 24만7천 달러, 우리 돈 약 3억3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실적 호조가 고용으로도 이어지면서 뉴욕 금융업계는 올해에도 5천개 넘는 일자리가 추가될 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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