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월드 e 브리핑] LVMH 1분기 매출 1%↑…전쟁에 주가도 25%↓

AI가 이용자 취향에 맞는 영상을 족집게처럼 추천하자 시청 시간이 30% 넘게 늘었고 결국 막대한 광고 노출... AI가 빅테크 광고 지형까지 뒤흔들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의 주도권도 본격적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e 브리핑] LVMH 1분기 매출 1%↑…전쟁에 주가도 25%↓

월드 e-브리핑입니다.

프랑스입니다.

세계 1위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가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LVMH는 1분기 매출이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191억 유로, 우리 돈 약 33조 3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는데요.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사실상 정체 상태에 빠진 모습입니다.

불황을 모르던 명품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건 바로 중동 전쟁인데요.

전체 매출의 6%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 쇼핑몰 방문객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타격이 커졌습니다.

핵심 사업인 패션·가죽 부문 매출도 2% 감소해 7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는데요.

올해 들어 주가도 25% 가까이 곤두박질치며 유럽 대형주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독일입니다.

독일 정부가 치솟는 유가 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를 두 달간 한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디젤과 휘발유에 붙는 에너지세를 리터당 약 17유로센트씩 낮추기로 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이 조치가 운전자와 기업의 부담을 빠르게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정유업계에는 세금 인하분을 중간에서 가로채지 말고, 즉시 소비자 가격에 온전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기에 유가 폭등으로 생활고에 짓눌린 노동자들을 위해 기업이 직원에게 최대 1천 유로, 우리 돈 약 140만 원 정도를 비과세도 특별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미국입니다.

주택 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한달 전보다 3.6% 줄어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봄철 이사철이 최대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거래가 얼어붙은 건데요.

이란 전쟁이 쏘아 올린 고금리 때문입니다.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커지면서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6.37%까지 치솟았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물 부족에 주택 가격마저 3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매수자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높은 대출금리와 집값 부담이 겹치면서 미국 주택 시장의 냉기가 실물 경기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입니다.

메타가 올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글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메타의 올해 광고 매출을 2천434억 달러, 구글은 2천395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메타가 구글을 앞서는 건 처음인데요.

인공지능 기반 광고 시스템과 짧은 영상인 릴스 확대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혔습니다.

AI가 이용자 취향에 맞는 영상을 족집게처럼 추천하자 시청 시간이 30% 넘게 늘었고 결국 막대한 광고 노출 확대로 이어진 겁니다.

반면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 확대와 쇼핑 검색 경쟁 속에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가 빅테크 광고 지형까지 뒤흔들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의 주도권도 본격적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OBS경인TV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