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정비·고객정보 통합 분석 … 수입차 딜러 업무에 도입
웅진이 디지털 모빌리티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고객 응대와 딜러 업무 지원을 강화했다.
웅진은 자사의 디지털 모빌리티 플랫폼 ‘WDMS(Woongjin Digital Mobility Solution)’에 자체 개발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WDMS AI’를 선보이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WDMS AI는 차량 정보와 정비 이력, 점검 내역, 프로모션 등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판매·서비스 담당자에게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차량 상태와 정비 이력 등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비 항목이나 이용 가능한 혜택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웅진은 이를 통해 차량 구매 이후 고객관리와 서비스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데이터 보안을 위해 AI 기능은 고객사 내부망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차량과 고객 관련 정보가 외부 환경으로 나가는 것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WDMS AI는 이달부터 영국계 럭셔리 수입차 브랜드의 딜러 업무에 적용됐다. 차량과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정비와 혜택 등을 제안하는 고객 응대에 활용되고 있다.
웅진은 앞으로 AI 적용 범위를 정비뿐 아니라 판매와 마케팅, 고객관리 등 모빌리티 사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준 웅진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생성형 AI를 딜러 솔루션에 접목해 실제 업무에 활용하도록 구현했다”며 “모빌리티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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