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경기침체와 화재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저금리 대출과 보증 지원 등 상생금융을 확대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7일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125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담보와 보증 없이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경남은행은 협약 당일 울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원도 특별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75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방어진 활어센터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BNK경남은행은 피해 상인의 조속한 생업 복귀를 돕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특별 저금리 대출을 마련해 지난달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피해 상인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연 1.5%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