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봉사단과 이주배경 외국인 가족의 특별한 가을 나들이
울산동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봉사단과 이주배경 외국인 가족의 특별한 가을 나들이
울산동구가족센터(센터장 김미정)는 16일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따뜻한 마음봉사단’과 이주배경 외국인 가족 등 48명을 대상으로 경주와 부산에서 각각 가을맞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결혼이민자 봉사단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여가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주배경 외국인 가족에게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따뜻한 마음봉사단 소속 결혼이민자 30명은 경주엑스포와 첨성대, 월정교, 교촌마을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그동안의 봉사활동으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마음봉사단은 평소 네일아트와 다문화 요리교실, 가족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재능과 문화를 나누며 다문화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경주 문화체험은 울산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동서발전(주), 근로복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6개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부산 롯데월드에서는 성평등가족부 시범사업인 ‘이주배경가족정착지원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가족을 위한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과 스리랑카, 이집트,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가족 7가정 18명이 참여해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은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를 통해 자유이용권 20매를 후원받아 진행됐다.
김미정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소중한 이웃이며, 이주배경 외국인 가족 역시 우리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문화체험이 봉사단원들에게는 자긍심과 재충전의 시간이, 외국인 가족들에게는 행복한 추억과 새로운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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