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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슬도아트서 '소풍'

울산도서관은 개천절 연휴였던 지난 3일과 4일 동구 슬도아트 일원에서 2026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을 운영하고, 책과 음악, 미술, 영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울산도서관, 슬도아트서 '소풍'

구글 선호출처 추가

슬도아트 일원에서 2026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 운영 모습. 울산도서관 제공

울산도서관은 개천절 연휴였던 지난 3일과 4일 동구 슬도아트 일원에서 2026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을 운영하고, 책과 음악, 미술, 영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울산, 슬독(讀)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야외도서관 소풍은 슬도의 바다와 윤슬, 노을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하면서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야외 독서문화 행사다.

3일에는 탁 트인 슬도 바다를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야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 오후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했다.

4일에도 슬도의 풍경과 어울리는 음악과 문학, 영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영아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책을 읽거나 휴식을 즐기는 야외 독서공간에 라이브 음악을 더해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의 분위기를 선사했다.

저녁에는 슬도의 바람과 어울리는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를 상영했다.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은 단순히 야외에 책을 비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책을 중심으로 음악과 미술,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야외 독서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약 3,000여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으며, 슬도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야외 독서공간과 함께 VR, AI 바둑·오목, 문장네컷,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지난 9월 19일 개장한 야외도서관 소풍은 오는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동구 슬도아트 일원에서 이어진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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