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가 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교육감 후보를 향한 지역 사회의 지지 선언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가 8일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 확산으로 인한 노동 위기와 저출산, 청년 일자리 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적 사회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대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평생교육 보장 △민주시민교육 강화 △노동인권교육 확대 △대학 서열화 해소 △입시 경쟁 중심 교육 개선 등을 지방선거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고 노옥희 전 교육감은 노동이 존중받는 ‘차별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도 힘써왔다”라며 “천창수 교육감 역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는 등 관련 정책을 이어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전히 교육 현장에는 학교 비정규직 고용 안정, 급식·돌봄·방과후 등 교육노동자 처우 개선, 방학 중 생계 대책 마련, 민주적 학교자치기구 운영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라며 “조용식 후보는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온 교육 전문가로, 울산교육이 과거로 회귀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적임자”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용식 예비후보는 “노동이 존중받는 학교, 아이들이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오픈(OPEN) 교육청’ 구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 청사의 담장을 낮추고, 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열린 울산교육을 실현하겠다”라며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주요 회의 전면 공개 △24시간 교육 신문고 운영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 등으로 단순 정책을 넘어 행정 구조 전반을 바꾸는 혁신 방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교육청 주요 의사결정 회의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OPEN 플랫폼’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편성이나 정책 결정 과정 등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중계하고, 다시보기와 핵심 요약까지 제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24시간 울산교육 신문고’를 구축해 AI 기반 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긴급 사안은 즉시 대응, 정책 제안은 7일 이내 검토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해외 학교 및 공교육기관과 협력해 ‘울산형 글로벌 교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기 체험형부터 학점 인정이 가능한 장기 프로그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공약은 단순 정책이 아니라 행정 구조를 바꾸는 혁신”이라며 “교육청과 시민이 함께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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