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와 현장 소통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논의
김두겸 울산시장이 16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열린 ‘울산 창업 온(ON) 미팅’을 주재하며 청년 창업가 100여명과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6.03.16.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청년 창업가들과 만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16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울산 창업 온(ON)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지역 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창업으로 울산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울산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창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공개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창업지원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울산시는 제조 산업 기반의 연구·기술 집약형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제조 인공지능(AI) 창업도시 울산’ 비전을 바탕으로 창업기반 확충, 창업벤처 투자 활성화, 창업기업 지원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창업기반 확충을 위해 ▲울산 조선해양특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울산 스타트업 허브 운영 ▲톡톡팩토리와 톡톡스트리트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16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열린 ‘울산 창업 온(ON) 미팅’에서 청년 창업가 100여명과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6.03.16.
창업벤처 투자 활성화 분야에서는 ▲울산 지역성장펀드 조성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창업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울산창업사업(ULSAN 시리즈) ▲창업단계별 패키지 지원사업 ▲원천기술(딥테크) 특화형 창업중심대학 사업 등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시의 창업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 가운데 ㈜딥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용 설비(플랜트) 비파괴검사 솔루션 기업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프로그램 에이에이피디디(AAPDD) 인증을 세계 다섯 번째로 획득했으며 현재 30억 투자 단계를 진행 중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창업은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가장 강력한 혁신 엔진”이라며 “대학 연구기술이 스타트업을 통해 활발하게 사업화되고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창업 주도 혁신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창업 지원 정책 보완과 신규 사업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세계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블링크의 ‘2025 아시아 라이징 창업도시’로 선정됐으며 세계 창업도시지수 546위로 처음 진입해 국내 4위 창업도시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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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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