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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 주택사업경기전망 107.1…한달 새 32.1p ↑

울산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개선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울산 주택사업경기전망 107.1…한달 새 32.1p ↑

구글 선호출처 추가

울산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개선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조선업 호조와 최근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 등이 지역 주택사업자들의 기대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10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울산의 전망지수는 107.1로 전월(75.0)보다 32.1p 상승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으로 지난달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았던 지수가 한 달 만에 기준치를 넘어선 것이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가 향후 사업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치 100을 웃돌면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인 전망보다 많다는 의미다.

울산의 전망지수는 지난 8월 100에서 9월 75으로 하락했다가 이번에 107.1로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에 이어 부산이 26.2p 오른 90.9를 기록했고 충북(80)이 17.5p, 대전(94.7)이 13.5p 상승했다.

반면 전국 전망지수는 86.4로 전월보다 6.5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수도권은 100.2로 11p, 비수도권은 83.4로 5.5p 각각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울산의 조선업 호조세 지속과 최근 주택 매매가격 상승이 사업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비수도권에서는 울산과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전망지수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아 지방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주택사업 여건을 보여주는 전국 자금조달지수도 전월보다 5.4p 오른 80.8, 자재수급지수는 6.4p 상승한 95.1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확대 등 금융지원에 대한 기대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자재 조달 부담 완화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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