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울산 위기 진단…재도약 비전 제시

이 후보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울산타운홀미팅 때 △울산을 제조 AI수도로 육성 △지방분권과... 이 밖에 △AI영재고등학교 설립 △울산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공공의료 강화 통한 시민건강권 강화 △울산...

울산 위기 진단…재도약 비전 제시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닫기

더불어민주당이 6·3지방선거에 출마할 울산시장 후보자 선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울산시장 예비 후보들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울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투표를 18일부터 시작해 20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하는 후보가 나올 경우 20일 후보자가 결정되지만 50% 이상 득표자가 없으며 결선을 거쳐 31일 확정된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이선호 전 청와대 비서관은 울산의 비전과 각종 공약을 제시했고, 김상욱 의원은 네거티브 없는 정책 선거와 각종 공약을, 안재현 노무현 재단 울산 상임대표는 울산의 리더십 변화와 민주·진보 통합에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첫 주자인 이선호 후보는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중심도시였지만 지금은 산업전환 고용불안, 청년 유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정경험, 대통령실 비서관으로서 국정경험 등을 바탕으로 울산의 변화와 도약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울산타운홀미팅 때 △울산을 제조 AI수도로 육성 △지방분권과 행정통합 지원 △문화관광인프라 확충을 약속한 것을 울산형 정책으로 구체화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산업수도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을 선도하고, 부울경 초광역 시대의 중심 사령탑 역할을 울산이 수행하겠다"며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환경 울산을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AI영재고등학교 설립 △울산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공공의료 강화 통한 시민건강권 강화 △울산 생애주기별통합돌봄지원체계 확립 △울산 교통공사를 설립해 버스노선, 수소트램 광역철도 KTX까지 연결하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상욱 후보는 연설에서 "울산이 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길어야 3년이라고 생각한다"며 "울산이 변화해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3년을 소비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정책 선거 △조직 금권 자리약속 이권 약속없는 깨끗한 선거 △조용한 선거 운동 △얼굴도장 찍기 아니라 일하는 모습으로 시민 이익 중심선거로 상대당의 조직적이고 네거티브한 선거를 극복하고 민주당 만의 선거와 깨끗함으로 시민에게 이익되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울산에는 소수권력자와 기득권에 독식된 공동체로 시민을 주인이 아닌 도구로 보고 종속화시켜 시민생태계와 자생력을 모두 파괴해 종속화시켜 버린 상태"라며 "소수기득권과 권력자에게 이익주는 행정은 멈추어야 하고, 일반 시민이 주인이 돼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훌륭한 제조기반 갖고 있는 울산이 정작 AI준비도가 낮아 생산성 도약이 가로막히는 공간적 미스매칭 현상이 생겨 경제를 가로막는 치명적인 병목현상으로 미래산업이 태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울산은 울산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부울경 전체를 운동장으로 쓰려는 인식 변화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재현 후보는 연설에서 "산업 전환기 울산은 로봇과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위기, 석유화학단지 구조적 위기와 해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며 "울산의 리더십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기계적 연대가 아니라 신뢰에 기반한 화학적 연대로 민주당 깃발 아래 노동계와 시민사회를 제대로 결집할 능력있는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한다"며 "어떤 어려움에도 끝까지 함께가는 의리를 지키는 정치인"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울산이 매우 어렵다"면서 "불과 10년 사이 제조업 종사자가 3만명 줄었고, 일자리 감소, 고용없는 성장이 울산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내부의 붕괴로 최근 10년동안 40세 미만 청년 2만9,000명이 울산을 떠났고 청년 고용율은 10.9%로 전국 최하위다"며 "이제 울산의 판 자체를 완전히 새로 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뭉쳐야 민주당 중심의 민주·진보대연합을 할 수 있고, 저만이 민주당과 시민, 노동자들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연대를 완성할 수 있다"며 "민주당 중심의 민주·진보대연합으로 시장선거를 이끌 인물은 저라고 감히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김응삼기자 uskes@

김응삼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저작권자 © 울산신문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