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6월 4주(6월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전주 대비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지수도 0.11% 오르며 매매·전세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 가운데 매매·전세 상승폭이 모두 가장 컸다.
구·군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북구(0.13%)가 가장 높았으며, 남구(0.11%), 중구(0.07%), 울주군(0.07%), 동구(0.04%) 순이었다.
5개 구·군 모두 상승하며 지역 전반에 걸친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 상승은 북구(0.18%)가 이끌었다. 매곡·중산동 준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남구(0.1%)는 신정·삼산동 주요 단지, 울주군(0.1%)은 온양·언양읍 위주로 올랐다. 중구(0.09%)와 동구(0.03%)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울산은 올해 들어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누계 기준 매매가격지수는 2.69%, 전세가격지수는 3.45% 상승했다.
전국 매매 누계 상승률(1.5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일 기간과 비교하면 매매 누계는 0.11%에서 2.69%로 전세 누계는 1.35%에서 3.45%로 오름폭이 대폭 확대됐다.
전국 기준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 수도권(0.2%)과 서울(0.3%)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지방은 보합에 머물렀다.
5대 광역시 전체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하지만 울산(0.09%)은 이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고, 전체 시도 기준으로도 서울(0.3%), 경기(0.1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산(-0.02%), 대구(-0.04%), 광주(-0.06%), 강원(-0.06%) 등 다수 지역이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12% 올랐다. 서울(0.35%)과 수도권(0.21%)의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0.11%)은 5대 광역시 중 전세 상승폭도 가장 컸다. 김경민기자 uskk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