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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내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41억 투입

울산시가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7억원을 확보했다.

울산 내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41억 투입

울산시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7억원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모두 5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37억2,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4억1,400만원을 더해 총 41억4,200만원을 투입,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편의 증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생활기반 사업 3건과 환경문화 사업 2건 등이다. 생활기반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도로와 하수도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며, 환경문화 사업은 누리길 정비와 경관 조성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별로는 염포누리길 정비사업에 9억원, 입화산 자연휴양림 경관조성사업에 9억원, 복골마을 진입도로 확장사업에 6억3,000만원, 가서마을 진입도로 확장사업에 8억1,800만원, 동해안로~미포산업로 연결도로 개설사업에 4억8,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생활기반 사업 가운데 동구의 동해안로~미포산업로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길이 262m, 폭 8m 규모로 추진된다. 북구의 복골마을 진입도로는 길이 1,887m 구간을 폭 3m에서 6m로 넓히고, 가서마을 진입도로는 길이 732m 구간을 같은 폭으로 확장한다.

환경문화 사업으로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에는 3,000㎡ 규모의 경관 조성이 추진되며, 북구 염포누리길은 2,200m 구간이 정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이라는 엄격한 규제 속에서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1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비 1,158억원과 지방비 392억원 등 총 1,550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누리길 조성, 여가 녹지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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