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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남구, 민생경제 회복·재정 정상화 총력

울산 남구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재정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규 건축사업은 가급적 자제하고, 태화강역과 트램 역세권을 연계해 기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울산 남구, 민생경제 회복·재정 정상화 총력

임현철 청장 출범 100일 앞두고 언론브리핑

3대 분야·10개 과제·46개 사업 확정

트램 사업 추진 의지 재차 강조

재정 정상화때까지 허리띠 졸라맬 것

▲ 임현철 남구청장이 30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추진해 온 사업 설명 및 미래성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남구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재정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규 건축사업은 가급적 자제하고, 태화강역과 트램 역세권을 연계해 기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30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재정 부담을 핵심 현안으로 꼽았다. 임 청장은 "고정비로 굳어진 지출이 남구의 가장 큰 부담"이라며 "건축물을 새로 짓는 사업은 자제하고, 재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민생경제 현장 대응과 골목상권 회복, 주민 소통,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취임 첫 결재로 가동한 ‘민생경제 119기동팀’이 지난 23일까지 민원 306건을 처리하고 현장 상담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604건을 진행했다. 울산대 바보사거리 등 2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으며, 내년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3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달동먹자골목 등 5개 지역의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축제를 지원하고, 2027년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3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 청장은 이날 3대 분야·10개 과제·46개 사업 공약도 확정 지었다. 공약은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3대 권역별 개발 프로젝트’ 8개 사업, 관광·산업·상권 등을 연결하는 ‘3대 성장 벨트 구축’ 19개 사업, 아이부터 청년·여성·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담은 ‘전 세대 맞춤형 4대 행복케어’ 1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조직도 개편했다. 기존 7국을 6국으로 줄이되 정원은 907명에서 935명으로 늘려 주민 접점의 실무 인력을 보강했다. 민생119계와 미래전략과를 신설하고, 14개 모든 동에 통합돌봄 전담 인력을 1명씩 배치한다.

트램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 번 강하게 밝혔다.

임 청장은 트램 사업 추진으로 남구에 15개 역세권이 들어선다는 점을 짚으며 "남구는 개발할 수 있는 가용 토지가 부족하다. 트램을 단순한 수송 수단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역세권을 활용해 남구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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