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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남구, AI 활용 교육 신규 도입 취업·창업 돕는다

남구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창업 교육을 새로 도입해 청년과 구직자 지원 폭을 넓힐... 남구는 올해 지원사업의 초점을 AI 활용 역량 강화에 맞췄다.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AI 활용 취업역량 강화...

울산 남구, AI 활용 교육 신규 도입 취업·창업 돕는다

울산 남구가 31일 프레스센터에서 행정경제국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일자리종합센터와 스타트업 창의차고, 청년일자리카페 운영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운영해 온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누적 성과가 취업과 창업 일자리 창출을 합쳐 9,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창업 교육을 새로 도입해 청년과 구직자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남구는 31일 행정경제국 정례브리핑에서 일자리종합센터와 스타트업 창의차고, 청년일자리카페 운영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취업자는 8,564명,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251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합치면 전체 일자리 성과는 8,815명 수준이며 이 가운데 청년 취업자는 1,963명이다.

일자리종합센터와 스타트업 창의차고는 지금까지 청년 창업기업 65개사를 지원해 매출 162억 8,900만원, 고용 131명 성과를 냈다.

청년창업점포 지원사업도 193개 점포에 임차료 10억 8,700만원 등을 지원해 매출 144억4,700여만원, 일자리 창출 120명으로 이어졌다.

취업 지원도 꾸준했다. 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3만6,870건의 구인·구직 상담과 3만 693건의 취업 알선 등을 통해 6,101명의 취업을 도왔다.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면접정장 대여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1,963명의 청년 취업자를 배출했다.

전체 시설 이용자는 5만3,990명, 프로그램 참여자는 1만2,125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장에서는 고용시장 변화에 따른 한계도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구인 업체가 줄어 취업 알선도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중장년층은 경비·청소업종, 청년층은 사무직과 병원행정 분야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코로나19 이후 청년 채용은 전반적으로 줄고 경력직 선호는 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과 청년 사이의 조건 차이에서 비롯되는 미스매치도 과제로 꼽힌다.

남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 인턴 사업을 운영했지만 기업이 원하는 인력상과 청년 구직자들의 복지·노동조건 기대가 엇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이날 설명했다.

올해는 예산 등을 고려해 해당 사업 대신 현장 맞춤형 채용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는 올해 지원사업의 초점을 AI 활용 역량 강화에 맞췄다.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AI 활용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AI 프롬프트 창업지원 과정이다. 취업역량 강화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4기로 나눠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AI 활용 취업 가이드와 개인 분석·브랜딩 전략, 콘텐츠 제작과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다룬다.

기존 취·창업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남구는 올해 일자리종합센터와 스타트업 창의차고 입주기업 24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시·박람회, 컨설팅, 지식재산권 관련 지원을 하고, 청년창업점포 30개소에는 월 최대 80만원의 임차료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600여명 규모로 운영하고,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정서·힐링·건강·생활 강좌를 묶은 청년장생학교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수상했고,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도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억 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취업·창업 지원을 계속 보완하면서 현장과 청년 수요를 함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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