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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소비시장, 어떻게 바뀌고 있나
트렌드
우크라이나
키이우무역관
최한나
2026-05-06
출처 : KOTRA
소비 구조 재편, 필수재 중심 시장 고착
소비 축소의 주요인: 2025년 중반 기준 해외 피난민 약 510만 명 추정
물가 동향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7.9%,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중앙 은행은 2026년 연간 물가상승률 수준을 7.5%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가 상승 요인을 분석한 결과, 중앙은행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갈등과 국제 유
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연료 가격은 전년 대비 23.4% 상승하며 운송비 및 물류비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전반적인 서비스 물가 상승 압력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12.8%까지 확대되었으며, 전기요금 인상과 유가 상승이 외식, 물류,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식품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 가격이 20.1%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어 생선류 19.4%, 과일 17.1%, 주류 및 담배류 15.7%, 육류 15.3% 등 주요 식품군 전반에서 상승률이 나타났다. 비식품 부문에서도 통신비 14.9%, 교육 14.4%, 교통비 13.4%, 진료비 13.2%, 레스토랑 및 호텔비 13.0% 등이 상승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
월
품목별
물가
상승률
>
(단위:%)
[자료:
우크라이나
통계청]
특히 유류 가격 상승은 물가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 유류 시장은 2024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2026년 들어 급격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가솔린(옥탄가 95)은 2024년 약 53~56 UAH(1.3달러) 수준에서 유지되었으나, 2026년 3월에는 71.71 UAH(1.7 달러)까지 상승했다. 디젤은 2025년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2026년 초 이후 급등하여 3월 기준 85.39 UAH(약 2.0달러)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LPG 역시 2024년 26~35 UAH (0.6~0.8달러)수준에서 2026년 3월 46.68 UAH(1.1달러)로 상승하며 전체 연료 가격 상승 흐름에 동조하였다. 특히 2026년 1~3월 기간 동안 모든 연료 가격이 동시에 급등한 것은 국제 유가 상승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공급 비용 증가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러한 유류 가격 상승은 운송비와 물류비 증가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식품 및 서비스 가격 전반을 끌어올리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류 가격 변화>
(단위: U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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