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우측), 김민철 두산 사장(좌측)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ㅣ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두산그룹과 손잡고 에너지·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두산그룹과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민철 ㈜두산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투자, 협력업체 상생금융 등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너지, 스마트머신, 반도체, 첨단소재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두산그룹과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분야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두산그룹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여신 지원 한도를 사전에 설정해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줄이고 투자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지원을 넘어 미래 전략산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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