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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금융, 80조 생산적·포용금융 속도 낸다

우리은행은 산업은행 주관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시설,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투자 등에 참여하며 기업금융 경쟁력을 증명했다. 계열사들의 모험자본 집행도...

우리금융, 80조 생산적·포용금융 속도 낸다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 개최… 1분기 성과 점검 및 과제 논의

우리은행, 국민성장펀드 연계 반도체·AI·해상풍력 집중 투자

연 7% 금리상한제·통합 플랫폼 '36.5˚'로 체감형 포용금융 확대

17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뒷줄 왼쪽 첫번째)이 주재한 '4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에셔 생산적·포용적 금융의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지원 속도를 높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포인트데일리 조혜승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4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지원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증권, 저축은행,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지주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80조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1분기 성과를 점검하고 중동전쟁 등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2분기 과제 실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생산적 금융 부문에서는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대형 프로젝트 참여 성과가 두드러졌다.

우리은행은 산업은행 주관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시설,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투자 등에 참여하며 기업금융 경쟁력을 증명했다.

계열사들의 모험자본 집행도 활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래차·우주·방산 분야에 686억원을 집행했고 2분기에도 15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은 모빌리티 분야에 400억원을 투자했으며 우리PE는 3530억원 규모의 ‘우리베일리국민성장PEF’를 설립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실무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금융 활용포럼’을 추진한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집중한다.

우리은행은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 상한제를 통해 1분기에만 약 3만5000명에게 6억2000만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또한 출시 열흘 만에 551명이 이용한 ‘우리WON Dream 생활비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분기 1491억원의 포용금융 자금을 집행했으며 사잇돌대출 잔액 부문에서 업계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오는 5월 중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구축해 제2금융권에서 은행으로의 대출 갈아타기 등을 한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생산적·포용 금융은 우리금융이 시장과 고객에게 한 약속”이라며 “현재 중동전쟁 등 외부 충격이 큰 만큼 우리 거래 기업과 국민에게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그룹 전 임직원이 나서서 금융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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