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사업이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신청한 사업 598건 중 울주군을 포함한 244건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광역시 무형유산 제4호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을 주제로 한 이번 사업은 옹기와 전통 발효문화를 결합한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울주군은 2023년부터 △장 담그기 △옹기·발효 인문학 콘서트 △김장 체험 등 다채로운 놀이·체험형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연간 수백명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주군은 내년에도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생생국가유산 온(溫)가족 김장 데이 '옹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품다!'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10월 프로그램은 다음달 17일, 18일, 24일, 25일 총 4일간 1일 2회(오전 10시·오후 2시)씩 총 8회 진행한다. 외고산 옹기 장인의 시연과 옹기 나눔 접시 만들기, 외고산 옹기마을 김장 체험 등 옹기의 역사와 발효의 맛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전 9시부터 외고산 옹기마을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참여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체험료는 1인당 1만원이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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