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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 고장 명소가 게임 속으로”…교육용 미니 게임 개발 화제

평소 잘 모르던 우리 고장의 이모저모를 손쉬운 게임 속에서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요?

“우리 고장 명소가 게임 속으로”…교육용 미니 게임 개발 화제

[앵커]

평소 잘 모르던 우리 고장의 이모저모를 손쉬운 게임 속에서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요?

완주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육용 미니 게임을 직접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 양곡 창고를 개조해 만든 삼례문화예술촌이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마우스를 클릭해 딸기와 책 등 숨은 그림을 찾으면 숫자가 올라갑니다.

완주 소양면 일대는 바로 사진 찍기 게임의 무대가 됩니다.

한옥 고택부터 사찰, 벚꽃길 등을 촬영하면 완성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집니다.

완주군 10개 읍면의 명소나 명물, 인물, 역사 등을 두루 담았습니다.

한국게임과학고 학생들이 교과 공부와 입시 준비를 하며 틈틈이 제작했습니다.

퀴즈와 퍼즐 맞추기, 리듬 게임과 다리 건너기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김승민/고등학교 3학년 : "완주군의 대표적인 명물이나 명소나 역사적 사건을 담았고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했습니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캐릭터 디자인, 프로그램 제작까지 창의적인 협업을 하며 K 컬처에 대한 꿈도 키웁니다.

[박찬혁/고등학교 3학년 :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이제 팀원들이랑 얘기하면서 이거는 어떻게 바꿨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피드백(조언)을 받고 수정하는 경험 자체가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앞으로 일선 학교에 보급되면 사회와 역사 과목에 대한 교육적 효과는 물론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입니다.

[주용식/지도교사 : "특산물, 명소, 이런 것들을 넣었기 때문에 게임을 자연스럽게 전부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살고 있는 완주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루할 것 같은 지역 명소 이야기가 흥미로운 게임 속에서 펼쳐지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문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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