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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뢰 첫 개인전 '신기루: MIRAGE', 홍대서 개최

한편 우뢰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AI 프로젝트팀 '예리아이'의 영상 작업은 유튜브 채널 'ples_stage'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신진 작가의 데뷔를 넘어, 아날로그 만화와 디지털 영상, 그리고 AI 기반 콘텐츠까지 확장된...

우뢰 첫 개인전 '신기루: MIRAGE', 홍대서 개최

(위)우뢰 작가

우뢰작가 전시작품

팝아티스트 우뢰가 4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신촌로에 위치한 전시공간 ‘Pieces Archive’에서 첫 개인전 ‘신기루: MIRAGE’를 연다. 전시는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데뷔전이 아닌, 약 30년에 걸쳐 축적된 작가의 작업 세계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우뢰는 13세 시절 ‘그림 신동’으로 만화가 박철호 화실에서 활동을 시작해 출판 만화 제작과 ‘아이큐 점프’ 주간 연재 마감에 참여했으며, 이후 만 18세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입사해 ‘포트리스’ 애니메이션 동화 작가로 활동했다. 미술·디자인 전공 이후에는 앨범 자켓, 뮤직비디오 연출, 웹드라마, 광고 영상 등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전시 ‘신기루: MIRAGE’는 존재하지 않지만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이끄는 기억과 욕망을 주제로 한다. 사라진 기억과 이루어질 수 없는 바람, 닿을 수 없는 관계를 ‘신기루’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며 현실과 인식 사이의 간극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작가는 “우리는 현실에 살지만, 사실은 신기루 안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하며, 상반된 이미지의 충돌과 비정형적 구도, 유머러스한 서사를 통해 익숙한 이미지를 낯설게 재구성한다.

특히 만화가 출신 작가의 이력이 반영된 서사적 연출이 특징으로, 작품 속 장면과 스토리를 통해 관객이 단순 감상이 아닌 해석의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신기루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사라질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 안에서 계속 작동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홍대 전시 공간에서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우뢰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AI 프로젝트팀 ‘예리아이’의 영상 작업은 유튜브 채널 ‘ples_stage’와 ‘ples.worl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아트버스(주) 이정권 대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신진 작가의 데뷔를 넘어, 아날로그 만화와 디지털 영상, 그리고 AI 기반 콘텐츠까지 확장된 작업 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서사적 기반을 가진 팝아트라는 점에서 관객의 해석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시하며, 홍대 일대의 젊은 문화 감성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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