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 이전·자금 조달 가능…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용인=뉴시스] 1공구와 2공구 부분준공 인가가 이뤄진 원삼일반산업단지(사진=용인시 제공) 2026. 04.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의 1공구와 2공구에 대해 부분 준공을 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시행자 변경 등의 사유로 전체 준공이 늦어짐에 따라 입주 기업들이 겪는 자금 조달과 경영상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동안 준공이 지연되면서 입주 기업들은 소유권 등기 절차를 밟지 못해 금융권 자금 조달과 경영 계획 수립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시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을 근거로 기반 시설 공사가 마무리된 구역에 대해 부분 준공을 결정, 기업들이 소유권 등록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부분 준공이 승인된 1·2공구의 면적은 전체 10만8944.7㎡ 중 5만468.7㎡ 규모다. 현재 산단 내 입주한 5개 기업 중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한 4개 기업이 이번 조치의 수혜를 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분 준공은 기업의 생존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용인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용인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구축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