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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AI예술융합고·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이어 지역 내 반도체 산업 확대와 인구 증가에 맞춰 교육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시는 향후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학교 설립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용인시, AI예술융합고·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AI·예술 융합형 고교 설립 위한 공동 TF 구성

중학교는 학교 재배치·통합학교 신설 방안 검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학부모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칭) AI예술융합고등학교 설립과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인공지능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특화 교육과 지역 내 학군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가칭) AI예술융합고등학교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방향을 정하고 관련 행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예술융합고 설립은 지역 내 교육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용인은 일반고의 학급 과밀 문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성화고는 2곳에 그쳐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매년 약 1200명의 중학교 졸업생이 타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점도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고교 설립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며, 용인시는 이에 참여해 부지 확보와 행정 지원 등 실질적인 설립 절차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시는 AI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할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기흥 1중학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배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 학교 재배치와 초·중 통합학교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 수요 증가와 통학 여건 개선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학부모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한 내용을 공유하고 학교 설립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 단체는 AI예술융합고 설립을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유형의 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두 학교 설립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 반도체 산업 확대와 인구 증가에 맞춰 교육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시는 향후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학교 설립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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