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영어의 비결은 문법과 단어 암기가 아니라 읽기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원서가 어려워 읽지 않는다. '영어로 읽는 초등 교과서 과학 : 우리 몸의 비밀(지은이 맥스밀리언북하우스 편집부, 펴낸 곳 맥스밀리언북하우스)'은 그 사이를 잇는 다리이다.
이 책은 왼쪽에 한글, 오른쪽에 영어가 한 줄 한 줄 대응되는 '쌍둥이 책'이다. 그림까지 좌우가 대칭이라 한눈에 단어의 쓰임을 알 수 있다. 학교에서 이미 배운 화학 개념을 다루기 때문에 아이는 내용을 이미 이해하고 있고, 그 위에 영어를 얹는다. 외우는 영어가 아니라 이해한 개념을 영어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각 챕터는 개념 설명 → 그림 정리 → 일상 이야기 → 어휘 주머니 → 빈칸 채우기 → 심화 이야기 → 원어민 음성(QR) → 필사노트의 순서로 구성되어, 개념을 모국어로 충분히 이해한 뒤 영어로 확장하도록 설계했다. 연세대학교 국문학 박사 Steven D. Capener 교수가 전권의 영문을 감수해, 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표현만 담았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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