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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스마트폰칩, 5나노 이하 공정 점유율 60% 돌파..."삼성전자 2나노 ...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에 자체 2나노 공정 기반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하며 스마트폰 SoC(시스템온칩) 시장의 차세대 공정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5나노 이하 첨단 공정 기반...

올해 스마트폰칩, 5나노 이하 공정 점유율 60% 돌파..."삼성전자 2나노 ...

[프레스나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에 자체 2나노 공정 기반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하며 스마트폰 SoC(시스템온칩) 시장의 차세대 공정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5나노 이하 첨단 공정 기반 SoC 출하량은 2025년에 이미 전체의 50%를 넘어섰으며, 2026년에는 약 6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SoC 전체 출하량이 메모리 수급 제약으로 두 자릿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첨단 공정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환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SoC 시장의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3나노와 2나노 출하량은 2026년 전년 대비 18% 성장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3나노가 전체 첨단 공정 출하량의 절반 가까이를 점하는 가운데, 2나노 채택이 본격화되면서 이 비중은 점차 재편될 전망이다. 애플·퀄컴·미디어텍도 TSMC의 2나노 공정을 통해 올해 안에 해당 노드를 채택할 예정으로, 2나노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600으로 플래그십 SoC 내재화를 강화하는 한편, 중가형 스마트폰 라인업에도 자체 칩 탑재를 점차 확대하면서 퀄컴과 미디어텍에 대한 경쟁 압박을 높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 시바니 파라샤르는 "삼성이 애플의 3나노 전환 선도와 유사한 방식으로 2나노 조기 채택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나노 전환의 핵심 과제는 비용 부담이다. 2나노 웨이퍼 원가는 3나노 대비 약 30% 높은 것으로 추산되며, 이로 인해 차세대 플래그십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공급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퀄컴이나 미디어텍이 제조 원가 상승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만큼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는 구조로 이어질 공산이 크며, 그 결과 2026년 첨단 공정 기반 SoC의 매출 비중은 전체 스마트폰 SoC 매출의 86%를 상회할 전망이다.

파운드리 경쟁 구도도 주목된다. 현재 TSMC는 86% 이상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삼성 파운드리와 SMIC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해당 점유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다봤다. 특히 삼성 파운드리는 퀄컴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양사 모두에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익이 되는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 첨단 공정 스마트폰칩(SoC) 출하량 및 매출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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