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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 하반기 카드 이용시 대출금리 감면 확대

올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금리 감면 조건인 카드 이용실적 인정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은행들은 카드 이용실적 등을 조건으로 대출금리를 감면해줬는데, 그동안은 실적 산정 방식과 제외 항목이 제각각이고 안내도 부실해 혜택을 놓쳤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 하반기 카드 이용시 대출금리 감면 확대

할부 결제액 인정 방식도 개선

체크카드도 신용카드와 동일

올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금리 감면 조건인 카드 이용실적 인정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은행들은 카드 이용실적 등을 조건으로 대출금리를 감면해줬는데, 그동안은 실적 산정 방식과 제외 항목이 제각각이고 안내도 부실해 혜택을 놓쳤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우리·하나은행은 대출금리 감면 조건으로 카드 이용실적을 모두 인정하기로 했다. 국민·농협·기업·SC·iM·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 등 10곳은 카드론만, 수협은행은 후불교통카드만 제외하고 모두 인정한다.

기존에는 은행들이 대출금리 감면 시 인정하지 않는 카드 항목이 4~8개에 달했는데 앞으로는 최대 1개만 제외된다. 체크카드도 신용카드와 동일 수준으로 인정된다.

할부 결제액 인정 방식 역시 개선된다. 지금까지는 할부 결제를 해도 결제 당월에만 금액이 실적으로 잡혔지만 앞으로는 매달 분할 인정된다. 예를 들어 매월 60만원 이상 이용 조건일 때 360만원을 6개월 할부 결제하면 6개월간 매달 60만원의 실적을 채운 것으로 간주한다.

이번 개선안은 9~10월 신규 대출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 말 시행에 들어갔다. 기존 대출 고객은 은행별 카드 이용실적 산정 체계가 달라 10월 이후부터 적용받게 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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