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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라인판 '더 현대 서울' 나온다…큐레이션 역량 배가

여기에 현대백화점 자체 AI(인공지능)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활용한 대화형 큐레이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헤이디와의 1대1 채팅으로 고객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입력하면 헤이디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온라인판 '더 현대 서울' 나온다…큐레이션 역량 배가

현대백화점의 새로운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 오픈 안내.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의 혁신이 온라인으로 이어진다. ‘발견’과 ‘선택’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디지털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패러다임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6일 론칭될 ‘더현대 하이(Hi)’는 ‘더현대(THE HYUNDAI)’의 혁신성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50년 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헤리티지를 집약한다는 의미다. 이때 ‘하이(Hi)’는 ‘HYUNDAI’의 첫 글자와 끝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하이엔드(High-end)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향성과 고객을 환대한다는 인사(Hi)도 내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엄선한 상품과 스토리를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선택’하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더현대 하이 접속 시 메인화면에 계절·공간·취향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최우선 배치했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 안에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관들을 숍인숍 형태로 구성했다. 메인화면 바로 아래에는 ‘현대식품관’을 비롯한 패션·리빙·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관 아이콘을 배치해 관심 있는 카테고리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중장기적으로는 고객의 구매 이력, 선호 카테고리 등을 정교하게 반영한 개인별 맞춤 큐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도입하고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표출할 수 있는 ‘젬(Gem)’ 기능도 제공한다. 젬은 ‘원석(Gemstone)’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고객이 관심 있는 상품이나 취향에 맞는 브랜드·인물·콘텐츠를 설정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세분화된 큐레이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자체 AI(인공지능)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활용한 대화형 큐레이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헤이디와의 1대1 채팅으로 고객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입력하면 헤이디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해주는 방식이다.

상품 구성 역시 ‘큐레이션’에 방점을 찍었다.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검증한 300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됐다. 고객들에게 실패 없는 선택을 돕기 위해 50년 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에 기반한 MD 전문성을 온라인에 그대로 이식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하이를 취향 기반의 커뮤니티로 확장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선별한 크리에이터들의 가치관을 담은 ‘아이콘숍(ICON Shop)’을 만들었다. 고객들 역시 ‘미스페이스(Me Space)’에서 자신의 구매 경험과 스타일링 사례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바잉파워를 활용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고객 취향에 기반한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커머스 모델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하이(Hi)를 통해 디지털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이 축적해온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현대’라는 혁신 DNA를 더현대 하이에 이식해 미래형 프리미엄 이커머스의 대표 모델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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