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온라인에 밀리고 소비도 위축…대형마트 판매 급감

강원지역의 대형마트 매출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밀리고 소비도 위축…대형마트 판매 급감

[앵커]

강원지역의 대형마트 매출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매출은 1년 전보다 17% 넘게 줄었는데요.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고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대형마트의 판매 부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진열대마다 다양한 상품이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만큼 북적이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형마트를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겁니다.

[남희상/강원대학교 4학년 : "지금 제가 자취를 하고 있는데 자취에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아니면 먹을 것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통계로도 여실히 나타납니다.

대형마트의 4월 판매액은 1년 전보다 9.5% 감소했고, 6월에는 무려 17.2%나 줄었습니다.

석 달 연속 감소한 것도 모자라 감소 폭까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감소율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과 신발, 가방, 의류 등의 소비 감소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대형마트에서 인터넷으로 소비채널이 빠르게 이동하는 셈입니다.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백영미/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코로나 이후에 60~70세 세대가 이커머스 시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대형마트의 매출이 감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으로 향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대형마트의 고객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