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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옥천 작은학교 9곳 한자리에…'모두의 너나들이 운동회' 성료

충북 옥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회 옥천 작은학교 모두의 너나들이 운동회’가 지난 2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옥천 작은학교 9곳 한자리에…'모두의 너나들이 운동회' 성료

▲ ‘2회 옥천 작은학교 모두의 너나들이 운동회’에서 윤건영 교육감과 박정애 옥천교육장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 옥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회 옥천 작은학교 모두의 너나들이 운동회’가 지난 2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소규모 초등학교 9개교(분교장 포함)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너나들이’라는 이름처럼 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서로 어울리며 친구가 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옥천청년회의소도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캠페인, 옥천 학교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운동회는 옥천을 대표하는 지역 캐릭터를 활용해 포도팀, 복숭아팀, 향수팀, 지용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큰공 굴리기, 색깔판 뒤집기, 협동 공 옮기기 등 명랑운동회 종목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사이에는 인생네컷 포도부스와 에코백·부채 만들기, 팝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박정애 옥천교육장은 “서먹함을 지우고 하나가 된 아이들의 환한 미소에서 작은학교가 가진 가능성을 봤다”며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작은학교 간 유대를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황규철 옥천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여러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리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옥천=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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