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로고. [출처=연합]
오픈AI의 과학 이니셔티브 책임자와 AI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 팀 리더가 회사를 떠난다.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핵심 인사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블롬버그통신에 따르면 과거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지낸 케빈 웨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사임한다고 밝혔다. 웨일은 '오픈AI 포 사이언스(OpenAI for Science)'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약 2년 전 오픈AI에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임원으로 일했다.
AI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를 총괄해온 빌 피블스도 같은 날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오픈AI가 AI 영상 생성기 지원 중단 계획을 발표한 지 몇 주 만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오픈AI는 경쟁사 앤스로픽과 기업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비해 제품군을 정리해왔다.
회사는 소라를 종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챗GPT 챗봇과 코딩 도구, 웹브라우저를 묶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있다. 웨일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팀이 다른 연구팀들로 분산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제품을 재정비하고 통합하려는 회사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웨일이 과학 부문 부사장으로 이끌어온 과학자용 도구 프리즘(Prism)은 코덱스(Codex) 팀으로 편입된다.
이번 퇴사는 최근 이어진 경영진 개편 흐름 속에서 나왔다. 오픈AI는 이달 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새 역할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두 명의 핵심 임원은 건강 문제로 휴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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