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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픈AI 수익화 승부수, 메타 광고 수장 영입 기업공개 정조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 공략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타 출신 임원을 영입하고... 데이비드 두건 전 메타 광고 부문 부사장은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를 통해 오픈AI의 광고 솔루션 총괄로 합류한...

오픈AI 수익화 승부수, 메타 광고 수장 영입 기업공개 정조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 공략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타 출신 임원을 영입하고 사모펀드와의 합작법인 투자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이비드 두건 전 메타 광고 부문 부사장은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를 통해 오픈AI의 광고 솔루션 총괄로 합류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10년 이상 메타에서 근무하며 주요 광고주 및 대행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업계 전문가다. 새로 신설된 광고 조직은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 산하에서 운영된다.

두건 총괄은 "매주 9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업계 지형을 바꿀 새로운 모델 구축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이 신뢰하는 정보 환경을 유지하면서 광고 역시 명확한 원칙 아래 운영해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우리의 접근 방식은 AI를 기반으로 하며 오픈AI가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플랫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오픈AI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은 연내 기업공개를 염두에 둔 재무 구조 다변화 전략이다.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는 인공지능 사업의 재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광고 도입 계획을 밝히고 2월부터 미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맞춤형 타겟팅과 노출량을 늘려 안정적인 광고 수익 모델을 증명하고 투자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행보다.

사모펀드 대상의 합작법인 투자 유치도 병행하고 있다. 사모펀드가 보유한 기업들에 맞춤형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주고 수익금을 나누는 사업 구조다. 오픈AI는 최소 수익률 17.5퍼센트를 보장하고 최신 인공지능 모델 조기 접근권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맞춤형 모델 개발에 필요한 엔지니어 투입 비용을 사모펀드와 분산해 상장 전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기업 고객 대상 비즈니스 시장을 선점한 경쟁사 앤트로픽을 견제해 주도권을 탈환하려는 목적이 깔려 있다. 시장 일각의 투자사들은 맞춤형 구축 방식의 실질적인 수익성과 유연성에 의문을 품고 투자 참여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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