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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차이나 2026] 현대차, 中 진출 24년 차 '재도약'…친환경 이미지 구...

아울러 전자장비(전장)·반도체 등을 매개로 IT기업 화웨이까지 자동차 산업에 진입했다. 중국 신차 판매 중 NEV 점유율은 54%에 달한다. 격변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회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현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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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진출 24년 차 '재도약'…친환경 이미지 구축

2026 베이징 모터쇼서 EV 신모델 공개…격변하는 중국 시장 속 현지화 전략

호세 무뇨스 사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5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제공=현대차)

[딜사이트경제TV 최자연 기자] 현대차가 중국에 진출한 지 24년 만에 현지 시장에서 '제 2의 도약'을 예고했다. 내연기관차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기차(EV)를 필두로 완전히 새로운 친환경차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각)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2026)’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중국 양산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 불참한 '베이징 현대'는 올해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신에너지차(NEV) 브랜드의 전환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가 친환경 브랜드 전환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첫 무대가 될 것이다. 2002년 10월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50대 50 합자법인(JV) '베이징 현대'를 설립한 이후 현대차그룹이 현지에 선보이는 가장 큰 변화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10년 전인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두 자릿수 점유율(베이징현대 6.5%, 둥펑위에다기아 3.7%)을 기록하며 폭스바겐·제너럴모터스(GM)과 ‘빅 3’로 불렸다. 그러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태 이후 사세가 급격히 위축됐다. 한국산 제품 불매운동과 더불어 전기차 및 자율주행 등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기술발전에 대응하지 못한 것 역시 한몫했다. 그동안 중국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차에서 NEV 중심으로 재편됐고, BYD와 지리자동차 등 현지 EV 브랜드가 선두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아울러 전자장비(전장)·반도체 등을 매개로 IT기업 화웨이까지 자동차 산업에 진입했다. 중국 신차 판매 중 NEV 점유율은 5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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