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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스코텍 주가 신바람... 차세대 치매 치료제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네이버 증권.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치매 치료 및 진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3일 국내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치매 신약 허가 소식과 국내 바이오텍들의 고도화된 진단...

오스코텍 주가 신바람... 차세대 치매 치료제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네이버 증권.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치매 치료 및 진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3일 국내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치매 신약 허가 소식과 국내 바이오텍들의 고도화된 진단 플랫폼 기술이 주목받으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오스코텍은 치매 원인 물질을 조절하는 후보물질의 가치가 부각되며 16.75% 폭등한 5만 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료의약품 및 신약 개발사인 국전약품 또한 치매 치료제 원료 공급 및 자체 파이프라인 기대감에 14.18% 오른 4830원을 기록했다.

정밀 표적치료제 설계 기술을 보유한 보로노이는 뇌혈관 장벽(BBB) 투과 효율이 높은 후보물질 역량을 인정받으며 11.33% 급등했다. 방사성 의약품 전문 기업 퓨쳐켐과 줄기세포 치료제 강자 네이처셀 역시 치매 진단 및 치료 분야의 임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하이퍼코퍼레이션과 혈관 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큐라클은 치매 연관 사업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리보핵산(RNA) 기반 신약 개발사 알지노믹스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보유한 지투지바이오도 차별화된 제형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상승 흐름에 올라탔다.

비임상 CRO 전문 바이오톡스텍과 천연물 의약품에 강점을 가진 대화제약은 치매 치료제 개발 지원 및 파이프라인 가치가 반영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에이비엘바이오와 치매 조기 진단 키트 상용화에 성공한 피플바이오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통 제약사들의 약진도 이어졌다. 명문제약과 펩트론은 각각 3.17%, 2.94% 상승하며 치료제 라인업 강화 성과를 보여주었다. 약물 전달 기술을 보유한 씨티씨바이오와 임상 단계에 진입한 삼성제약, 패치형 치료제로 특화된 신신제약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보령과 삼진제약은 기존 치매 보조제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승했고, 방사성 의약품 캔서 전용 진단제를 생산하는 듀켐바이오와 염증성 질환 치료제 전문 샤페론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정신신경계 의약품에 특화된 한국파마, 환인제약, 그리고 이연제약, 유유제약은 전문 의약품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기록했다.

패혈증 및 치매 진단 기술을 보유한 퀀타매트릭스와 전통적인 중소형 제약사인 고려제약, 위생용품에서 시니어 케어로 영역을 넓힌 모나리자도 소폭 상승했다.

희귀 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치매 치료제로 영역을 확장 중인 이수앱지스와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역시 연구 개발 성과를 토대로 상승 마감했다. 체외 진단 전문 수젠텍은 진단 기술의 확장 기대감에 소폭 오른 5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화일약품과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보유한 라파스, 중소 제약사인 진양제약은 소폭 하락했다.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은 소폭 내린 9만 90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 대장주인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전반적인 바이오 섹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차익 매물이 출현하며 각각 0.60%, 0.82% 하락했다. 동구바이오제약과 HLB제약, 명인제약 역시 매도세가 이어지며 내림세를 보였다.

전자약 및 뇌 자극 치료 기술을 보유한 리메드와 임상 불확실성이 작용된 젬백스는 각각 1.70%, 1.77% 하락했다. 바이오스마트와 SK케미칼은 사업 구조 재편 및 원가 부담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다. 현대약품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지주사인 일진홀딩스와 유전체 분석 전문 엔젠바이오는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하락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치매 테마는 고령화 수혜가 확실한 분야지만, 임상 성공률이 낮고 개발 기간이 길어 기업별 파이프라인의 실질적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사뿐만 아니라 조기 진단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진단 키트 및 기기 관련주들의 실적 가시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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