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밴드 하단
오리온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8444억원, 영업이익은 1359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진=오리온]
【뉴스퀘스트=장원수 기자】오리온은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은 기회라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1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3월 31일 기준 주가는 1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 오리온은 2025년 DPS 3500원을 공시했고, 2026년에도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적합하는 선에서 주당배당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도 최소 10% 증액이 예상된다. 안정적인 재무상황(순현금 보유) 및 이익 창출 능력 감안시, 중장기 배당 확대 여력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업체이다. 더불어 올해는 호실적도 기대된다.
오리온의 2026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3조6464억원,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6367억원으로 추정한다. 국가별 로컬 통화 기준 매출 성장은,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각각 전년대비 3.0%, 7.0%, 5.5%, 15.0%으로 예상한다.
올해 실적 개선의 Key는 중국이다. 중국은 올해 매출 1조4000억원을 상회하여 역사적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약 10년 만에 두 자릿수 탑라인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1분기 춘절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고성장 중인 간식 및 온라인 채널에서의 보폭 확대가 고무적이다. 손익 측면에서는 지난해 2분기 출혈 경쟁 기인한 기저효과 및 2분기부터 ‘카카오’ 등 원재료 부담 완화가 긍정적이다.
베트남도 기저효과 및 수출 재개가 탑라인 및 손익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러시아는 ‘파이’ 생산라인 증설(2025년 10월, 2개 라인) 및 추가 라인 증설 기인한 고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한국은 신규 채널(다이소 등) 및 미국 수출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 이후 중국의 신(新)소비 테마 중 하나인 ‘간식 채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간식채널’은 ‘가성비’를 앞세우면서 코로나 이후 급성장 중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형 마트 대비 30% 내외 저렴한 것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한입 거리’ 낱개 포장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성을 존중하되, 이를 무게로 계산하는 방식을 택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약 1800개에 불과했던 간식 채널 수는 2025년 4만5000개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오프라인 소매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나홀로 성장세를 시현 중이다. 오리온은 ‘간식 채널 특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지난 5년 간 연평균 73% 성장했다.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하는 실적을 시현 중이다. 참고로, 간식 채널 비중은 2020년 2% 내외 → 2025년 26%까지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간식 채널 비중은 3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밴드 하단 현 주가는 역사적 하단인 12개월 Fwd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내외에서 거래 중이다.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오리온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4% 늘어난 3조6464억원,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6367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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