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acle)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라클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이 SQL 없이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에 질의할 수 있는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에이전트를 선보였다고 실리콘앵글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에이전트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통합에 기반하며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된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자율 AI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아르판 샤(Arpan Shah)는 "기존에는 대부분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질문에 답을 얻거나 보고서를 받으려면 IT 팀에 요청해야 했다"며 "이제 사용자들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직접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에이전트는 데이터를 별도 AI 파이프라인으로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 모든 쿼리 처리를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수행한다. 행·열 단위 접근 제어를 지원하는 딥 데이터 시큐리티(deep data security) 기능 기반으로 사용자 신원은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베이스까지 전파되며 각 사용자는 접근 권한이 있는 데이터만 조회할 수 있다.
의미 해석과 쿼리 생성을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처리해 외부 AI 서비스 토큰 기반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오라클은 설명했다.
오라클은 에이전트 간 통신(A2A)도 지원해 개발자들이 복잡한 워크플로에 자사 에이전트를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AI(Vertex AI)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에도 연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에이전트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자율 AI 데이터베이스를 쓰는 기존 고객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초기에는 제한적으로 제공되며 올 여름 이후 공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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