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모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김준모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80차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준모 교수는 남성 및 소아 건강 증진에 힘쓰는 한편, 경기도 내 의학 교육 및 연구 환경개선에 앞장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전문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 배뇨, 건강 관리와 요로감염의 진단·치료·연구에 힘써 왔다. 또한 소아비뇨의학회,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의료 정책과 제도 개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15년부터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개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임상진료지침의 개발과 평가 기준 확립을 위해 힘썼으며, 2020년부터 2년간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의사양성제도개혁 특별위원회 실무위원회 의사국시개편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의학 교육 시스템과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의학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해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및 의과대학 학생부학장을 맡아 학생들의 주거와 복지, 장학 제도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2023년부터는 원내 임상연구심의위원회 패널 위원장으로서 연구 환경개선과 연구 대상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현재 순천향대 의과대학 전체 교수협의회 의장과 부천병원 교수협의회장으로서 교수 권익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준모 교수는 “그동안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과 전공의, 교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는 지역 내 연계를 통해 부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호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연호 교수, ‘대한병원협회 제67차 정기총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박연호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외과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대한병원협회 제67차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박연호 교수가 간담췌외과 및 장기이식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진료와 연구를 이어오며 국내 중증질환 치료 역량 강화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특히 박 교수는 간암, 담도암, 췌장암 등 고난도 질환 치료와 간·신장이식 등 고위험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성과를 높여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장과 장기이식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진료 시스템 고도화와 다학제 협진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국내 의료의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박연호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노력해 준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자영 국제성모병원 교수, 대한진단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연제상 수상
김자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원장 고동현 신부)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최근 열린 대한진단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Impact of CCD Inhibition on Semi-Quantitative 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공동저자 송경철·김지우·구제현 진단검사의학팀 임상병리사)’라는 연구를 통해 알레르기 검사의 정확도를 향상할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다중 알레르기 검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위양성(음성이어야 할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교차반응 탄수화물 결정기(CCD, Cross-reactive Carbohydrate Determinants)’에 주목해, CCD를 억제한 뒤 전후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CCD는 식물, 곤충, 꽃가루 등의 당단백질에 존재하는 당 사슬 구조로, 인체 내에서 면역글로불린E(IgE) 항체와 결합해 위양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그 결과 기존 양성 가운데 64%가 음성으로 전환됐으며, 음식 및 꽃가루 알레르기 항목에서 위양성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자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불필요한 식이 제한 또는 과잉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양성 문제를 줄이고 더 정확한 환자 맞춤형 진단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결과로 검사의 특이도를 높이고 임상적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유아 대전성모병원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선정
홍유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교수(신장내과)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1차 개인기초연구(핵심연구·유형A)’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홍 교수의 연구 과제는 ‘당뇨병 콩팥병에서 DJ-1에 의한 MAM 매개 세포 내 칼슘 조절 및 AMPK 활성화 기전 규명’으로, 당뇨병 콩팥병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신약 타깃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홍 교수는 오는 2031년까지 5년간 총액 약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홍 교수는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와 그 과정에서 통로 역할을 하는 ‘MAM(미토콘드리아 결합 소포체)’에 주목했다.
당뇨병이 생기면 이 통로가 손상되면서 세포 내 칼슘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콩팥 세포가 망가지게 되는데, 홍 교수는 ‘DJ-1’이라는 특정 단백질이 MAM을 안정화하고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 증명할 계획이다.
홍유아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평생 투석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산다”며 “이번 연구가 세포 수준에서 콩팥을 보호하는 정밀한 지도를 그려내 당뇨병 콩팥병의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고려대 안산병원 전공의, 대한이과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김민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가 지난 4일에 ‘제72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김민석 전공의는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지도 하에 ‘가상현실과 투명 3D 프린팅을 결합한 단계적 유양돌기 절제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Integrated Implementation of a Sequential Multimodal Curriculum for Mastoidectomy Using Visuo-Haptic Simulation and Transparent 3D Printing)’을 주제로 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양돌기 절제술은 귀 뒤쪽에 위치한 뼈(유양돌기)를 일부 제거해 중이염이나 종양 등을 치료하는 수술로 내이(Inner Ear) 구조에 대한 고도의 해부학적 이해와 정밀한 술기가 요구되는 난도 높은 수술이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유양돌기 절제술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과 투명 3D 프린팅 모델을 결합한 단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평가한 것이 핵심이다.
전공의들은 먼저 VR 기반 훈련을 통해 귀의 해부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3D 프린팅 모델을 활용해 실제 수술과 유사한 드릴 술기를 반복 연습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받았다.
연구 결과, 두 교육 방식 모두 높은 수준의 교육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VR 기반 훈련은 해부학적 구조 이해에, 3D 프린팅은 실제 술기 습득에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제 임상 교육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훈련 환경을 구현하고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았다.
김민석 전공의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교육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연구가 좋게 평가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술 교육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 교수는 “본 연구는 전공의 교육에서 해부학적 이해와 술기 숙련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가상현실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수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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