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영국에서 시험비행 중이던 조종사가 하늘에 글자를 남겨 화제가 됐습니다.
영어로 '심심해'라는 글자였는데요.
정비를 마친 경비행기의 성능을 점검하는 2시간짜리 시험비행 중 비행경로를 이용해 글자를 그린 겁니다.
이 장면은 항공기 추적 사이트에서 포착되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항공사 측은 조종사가 장난을 친 건 맞지만, 높은 조종 실력이 필요한 작업이었다며 징계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예술가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장 밖에서 특별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턱시도를 입고 행사장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포장지, 에어팟 한 짝 등을 주워 투명한 큐브에 담아 판매했는데요.
작가는 결혼식장 밖에서만 얻을 수 있는 '기념품'이라며 작품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팬덤과 소비문화를 풍자한 작품에 개당 25달러에 판매된 50개 작품은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하네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황금빛 모차르트 조각상 300개가 등장했습니다.
독일의 설치미술가 오트마르 회를이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인데요.
높이가 1m가 넘지 않는 작은 조각상에는 모차르트가 아끼던 반려견 '핌펄'도 함께 표현돼 인간적인 모습을 담았습니다.
도난에 대비해 추가로 100개 조각상이 예비용으로 보관 중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작품은 벌써 도난당했지만, 주최 측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차르트와 그의 음악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하네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경찰 추격전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한 배달원을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살 배달원 미라클 헤런은 차량에 치인 뒤에도 음식 봉투를 챙겨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을 마쳤는데요.
고객이 음식을 못 받았다고 생각할까 봐 배달을 끝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골절은 없었지만,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용의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체포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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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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