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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상장했어요] 반도체·채권·우주항공·AI까지 신상 ETF '봇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의 콜옵션을 직접 활용해 월 단위 현금흐름과 반도체 업종 투자 수요를 함께 겨냥했다. 매월 15일 분배하는 구조도 내세웠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삼성전자...

[오늘 상장했어요] 반도체·채권·우주항공·AI까지 신상 ETF '봇물'

[주간한국 조채원 기자] 자산운용 업계가 21일 반도체와 채권혼합 우주항공 인공지능(AI) 테마 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반도체와 우주항공 인공지능 같은 성장 테마에 집중하면서도 채권혼합 월분배 커버드콜 연금계좌 편입 같은 구조를 더해 투자 목적별 선택지를 넓힌 흐름이다.

◇반도체·채권혼합 ETF 상장 이어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국내 주식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한 첫 반도체 커버드콜 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의 콜옵션을 직접 활용해 월 단위 현금흐름과 반도체 업종 투자 수요를 함께 겨냥했다. 매월 15일 분배하는 구조도 내세웠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잔존만기 1년 이하 국고채와 통안채 등에 투자한다. 월분배 구조를 적용했고 순자산가치(NAV)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주식 매매차익을 재원으로 특별분배도 실시한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편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하나자산운용도 이날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코스피 200과 단기국공채를 각각 약 50% 편입하는 구조다. 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해 100% 편입할 수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번 상장으로 2세대 채권혼합 ETF 라인업을 4개로 확대했다.

◇우주항공 ETF도 시장 입성.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 상품은 방산과 미래 모빌리티를 제외하고 재사용 발사체 저궤도 위성 우주 인프라 등 순수 우주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에코스타, 플래닛랩스 등이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향후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 지수 방법론에 따라 상장 후 1영업일 안에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공모펀드도 인공지능 테마로 출시

KCGI자산운용은 이날 ‘KCGI피델리티한미AI테크펀드(주식)’를 출시했다. 지난 1월 피델리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내놓은 두 번째 펀드다. 미국 주식은 피델리티 리서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문 포트폴리오를 받아 선별하고, 한국 주식은 KCGI자산운용이 자체 운용 프로세스로 고른다. 미국에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크 디바이스 기업을 담고 한국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전력기기, 로봇, 부품, 자동차 등 제조업 기반 기업을 편입한다. 별도 환헤지는 하지 않고 총보수는 Ae클래스 기준 1.11%다.

조채원 기자 cwlight2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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