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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산군, 청소년 위기 대응 위해 기관 간 협력망 구축

예산군이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예산군, 청소년 위기 대응 위해 기관 간 협력망 구축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첫 회의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8월 28일 예산군보건소 중회의실에서 '2026년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예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의 생활과 안전, 상담 및 복지와 관련된 기관들이 참여했다.

김택중 예산군 부군수가 협의회장을 맡았으며 예산교육지원청은 간사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예방 및 사후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기관별 자원과 지원체계를 살폈다.

기관별 사업을 따로 추진하기보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기 신호를 적절한 기관의 상담이나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청소년 위기 문제는 학교 안에서만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협의체 구성은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안전·복지기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학교생활이나 가정환경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일찍 발견하고 상담과 복지, 정신건강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공백을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예산군은 앞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지속하면서 지역 차원의 청소년 생명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중 부군수는 "청소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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