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하려면 다음 구간인 영월-삼척 구간도 서둘러 착공해야 하는데요.
내년 상반기쯤에야 최적 구간이 나올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천에서 영월, 태백을 거쳐 삼척을 잇는 38번 국도입니다.
4차선으로 뚫렸지만 산악 지형인 탓에 도로 선형과 굽이가 심합니다.
태백 등 강원 남부 지역을 오가는 철도 교통편도 하루 6차례만 운행하는 '교통오지'가 됐습니다.
이런 오명을 단박에 뒤집을 수 있는 교통망, 바로 영월-삼척 고속도로입니다.
영월군 영월읍에서 삼척시 등봉동까지 길이 70.3km를 연결합니다.
사업비는 5조 6천억 원 수준으로 2035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단일 사업으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입니다.
[김경식/영월군의회 의원 : "관광객 유입이 더 한층 가속이 될 것 같고, 또 물류 경쟁력이 확보가 되면 기업 유치가 또 용이해 질 것 같고, 또 그로 인해서 일자리 창출 또 주거 환경 여건이 많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서해안부터 동해안까지 국토 중앙을 가로지르는 동서 6축의 마지막 퍼즐이기도 합니다.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돼 수도권에서 강원 남부까지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혜교/강원도 SOC정책관 : "산업 전환의 큰 계기가 될 걸로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삼척을 경유해서 영월로 해서 경기 남부와 그리고 중부 쪽으로도 물류가 이동할 것으로…."]
특히, 첫 삽을 뜬 제천-영월 고속도로에 맞춰 영월-삼척 구간도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장진영/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 "앞에 제천-영월이 2020년 예타 통과하고 이제 착공이 들어가는 거라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고 판단이 되는 거기 때문에 그 뒷부분의 진도를 좀 빨리해서 1, 2년 안에 착공할 수 있게 해달라. 폐광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라는…."]
구체적인 나들목 위치와 노선은 내년 상반기쯤 윤곽이 나옵니다.
사실상 교통 오지에 가까운 강원 남부 지역이 영월~삼척 고속도로 완공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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