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제도화'가 기업의 미래 투자 여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조 요구안이 현실화할 경우 성과급 재원만 45조원에 달해 지난해 전체 규모의 11배가 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집단이 이익의 상당 부분을 독점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기업의 이익 처분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의 보상 표준과도 동떨어진 유례없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는 16일 사후조정 재개를 공식 요청한 가운데, 노조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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